목차
1. 영화 줄거리
2. 영화배경 및 인물성격, 그리고 명장면
3. 흥행 성적 및 평가
"킹덤 오브 더 플래닛 오브 더 에이프스(Kingdom of the Planet of the Apes)"는 2024년 5월 10일에 개봉한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기존 리부트 3부작(2011년, 2014년, 2017년)의 뒤를 잇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웨스 볼(Wes Ball)이 감독을 맡았으며, 리부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이번 영화는 시저(Caesar)의 희생과 유산 이후 수백 년이 지난 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유인원들이 지구의 지배자로 자리 잡은 이후의 사회와 갈등을 다룹니다. 인간 문명은 거의 붕괴되었고, 유인원들은 새로운 왕국과 부족을 형성하며 자신들만의 사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1. 영화 줄거리
영화는 젊은 침팬지 사냥꾼 노아(Noa)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노아는 자신의 부족이 강제로 납치된 사건을 계기로 모험에 나서게 됩니다. 그는 여정을 통해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고, 자신이 속한 세계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의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노아가 맞서야 할 주요 적대자는 프록시무스 시저(Proximus Caesar)라는 이름의 침팬지 왕입니다. 프록시무스는 과거 위대한 지도자였던 시저의 이름을 이어받았지만, 그의 통치는 폭압적이고 야심 찬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는 다른 유인원 부족들을 정복하고 노예로 삼으며, 인간 문명이 남긴 기술과 비밀을 담고 있는 금고를 열어 세계를 완전히 지배하려 합니다. 노아는 여정 중에 라카(Raka)라는 현명한 오랑우탄과 메이(Mai)라는 지능을 가진 인간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메이는 인간들 중에서도 특별히 높은 지능을 가진 인물로, 유인원들과 인간 사이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힘을 합쳐 프록시무스와 그의 군대에 맞서 싸우며, 유인원과 인간 모두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노아와 프록시무스 시저의 마지막 대결은 노아가 독수리 부족(Eagle Clan)의 리더로 자리 잡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프록시무스는 인간의 기술을 담은 금고를 열어 자신의 왕국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려 하지만, 노아와 메이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금고를 물에 잠기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메이는 인간의 생존과 기술 복원을 목표로 행동하며, 노아와의 협력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목적을 드러냅니다. 프록시무스는 금고가 파괴된 후 노아를 공격하며 최후의 대결을 벌입니다. 노아는 아버지가 남긴 독수리 부족의 전통적인 노래를 부르며 독수리들을 소환합니다. 독수리들의 공격으로 프록시무스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후, 노아는 독수리 부족의 새로운 지도자로 자리 잡고, 부족원들과 함께 마을 재건에 나섭니다
2. 영화배경 및 인물성격, 그리고 명장면
이번 작품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잘 알려진 웨스 볼(Wes Ball)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는 리부트 3부작(루퍼트 와이어트와 맷 리브스 감독)에 이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기존 팬들에게 익숙한 세계관 속에서 신선한 이야기를 선보였습니다. 각본은 조쉬 프리드먼(Josh Friedman), 릭 자파(Rick Jaffa), 아만다 실버(Amanda Silver) 등이 공동 집필했으며, 이들은 이전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들입니다. '킹덤 오브 더 플래닛 오브 더 에이프스'는 기존 리부트 시리즈에서 수백 년 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시저가 남긴 유산은 유인원 사회에서 신화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으며, 그의 이름은 권력과 상징성을 동시에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유인원 사회가 발전하면서 생겨난 정치적 갈등과 권력 투쟁이 주요 소재로 다뤄집니다. 혹성탈출 시리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혁신적인 모션 캡처 기술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WETA 디지털 스튜디오가 참여해 생생하고 사실적인 유인원의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첨단 기술의 결합은 캐릭터들에게 깊이를 더해줍니다.
등장인물
노아(Noa)는, 가족과 부족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주인공.
프록시무스 시저(Proximus Caesar)는스스로를 "시저의 후계자"라 칭하며 폭압적인 통치를 펼치는 침팬지 왕.
라카(Raka)는 지혜롭고 경험 많은 오랑우탄으로, 노아에게 조언자 역할을 하며 중요한 동료가 된다.
메이(Mai)는 지능을 가진 인간 여성으로, 유인원들과 인간 사이에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유인원 부족들과 인간 생존자들이 등장하며, 이들의 관계와 갈등이 영화의 주요 테마 중 하나로 다뤄집니다.
"킹덤 오브 더 플래닛 오브 더 에이프스"의 명장면 중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라카가 메이를 구하는 장면은 영화의 감정적 고점 중 하나입니다. 라카는 메이를 구하기 위해 강을 건너지만, 강물에 휩쓸려 사망합니다. 이 장면은 감정적으로 충격적이며, 라카의 죽음은 노아와 메이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 노아와 프록시무스 간의 최후의 대결은 영화의 절정입니다. 노아는 독수리 부족의 전통적인 노래를 부르며 독수리들을 소환하고, 프록시무스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합니다. 이 장면은 영화의 주요 갈등을 해결하며, 노아가 새로운 지도자로서의 자리를 확립하는 순간입니다.
- 노아, 라카, 메이가 강을 건너는 장면은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들은 강을 건너는 도중 프록시무스의 부하들에게 공격받아 격렬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이 장면은 Wētā FX의 뛰어난 시각 효과와 함께 감정적 긴장감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 노아와 메이가 프록시무스가 열려고 했던 금고를 물에 잠기게 하는 장면도 중요한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이 장면은 프록시무스의 계획을 저지하고, 영화의 주요 갈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영화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3. 흥행 성적 및 평가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3억 9,74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 국내(미국과 캐나다) 수익은 1억 7,110만 달러, 해외 수익은 2억 2,62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특수 효과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혹성탈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이라 평가하며, 기존 팬들에게 익숙한 주제를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캐릭터와 갈등 구조를 추가했다고 호평했습니다.
비평가 평가
Rotten Tomatoes: 80%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평균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입니다.
Metacritic: 100점 만점에 66점으로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평가들은 영화의 뛰어난 시각 효과와 캐릭터 연기를 칭찬했지만, 전작들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평가 내용
시각 효과와 모션 캡처 기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토리와 캐릭터 발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야기가 흥미롭다고 평가한 반면, 다른 이들은 초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작인 시저 3부작과 비교해 깊이 있는 감정적 연결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킹덤 오브 더 플래닛 오브 더 에이프스"는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났지만, 스토리와 캐릭터 발전 면에서는 전작들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의 지속을 정당화할 만한 작품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향후 20세기 스튜디오는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새로운 '혹성탈출' 3부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대표 스티브 애즈벨(Steve Asbell)은 "이번 영화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이 세계관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속편은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27년 개봉 예정입니다. 또한 제작진은 이번 3부작 외에도 추가적인 혹성탈출 작품들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관객 반응
CinemaScore에서 관객들은 평균적으로 "B" 등급을 주었습니다. 이는 이전 3편의 "A-" 등급보다 낮은 점수입니다. PostTrak는 77%의 전반적인 긍정적 점수를 받았습니다.
20세기 스튜디오는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새로운 '혹성탈출' 3부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대표 스티브 애즈벨(Steve Asbell)은 "이번 영화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이 세계관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속편은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27년 개봉 예정입니다. 또한 제작진은 이번 3부작 외에도 추가적인 혹성탈출 작품들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총평
전반적으로 "킹덤 오브 더 플래닛 오브 더 에이프스"는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났지만, 스토리와 캐릭터 발전 면에서는 전작들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의 지속을 정당화할 만한 작품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혹성탈출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이며, 앞으로 이어질 후속작들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